경제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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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꼴레르 | 유영만비문학 2013. 6. 21. 09:21
브리꼴레르저자유영만 지음출판사쌤앤파커스 | 2013-05-15 출간카테고리자기계발책소개세상이 원하고, 당신이 되어야 할 인재상!세상을 지배할 ‘지식인...글쓴이 평점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평소 책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쓰던 글말을 버리고, 이 책에 대해서는 입말로 이야기해야 제대로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먼저 드릴 말씀은, 이 책은 "대상 독자가 애매모호"하다는 겁니다. 바빠서 책을 잘 읽지 않는 사람들을 주 독자로 본다면, 핵심은 간명하지만 내용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책을 많이 읽은―특히, 지식 활용이나 창의성에 관심이 많은―독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1년 전에 들었던 '강남 스타일' 또 듣기가 될 듯합니다. 핵심 내용은 "전방위적으로 교양을 쌓은 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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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미래 | 앨빈 토플러비문학 2012. 12. 25. 00:06
부의 미래저자앨빈 토플러 지음출판사청림출판 | 2006-08-18 출간카테고리경제/경영책소개『미래쇼크』『제3의 물결』을 통해 일찍이 지식기반 사회의 도래를...글쓴이 평점 긴 여행을 다녀온 느낌이다. 8월의 마지막 날에 시작했던 여행은, 9월로 넘어와서야 끝났다. 참고문헌과 미주, 역자후기를 제외하고서도 570쪽. 앨빈 할배는 많은 얘기를 하고 있었다. 미래를 읽는 눈을 가진 마법사 멀린일까. 앨빈 할배는 너무나도 해맑게 웃으며 표정으로 말했다. "허허~ 이리와서 미래의 얘기 좀 들어보련?" 이 책을 쓰기위해 준비한 12년의 시간은, 겨우 10부의 목차로 요약되어 있었다. "부의 미래"는 밝단다. 앨빈 할배는 인간의 과학과 기술을 믿으며 다짐했다. 과학은 우리 머리 위를 날아가고 있다며, 조곤조곤한 말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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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무도 NO라고 말하지 않는가? | 제리 B. 하비비문학 2012. 12. 24. 23:52
왜 아무도 NO라고 말하지 않는가?저자제리 B. 하비 지음출판사크레듀 | 2006-06-23 출간카테고리경제/경영책소개미국 텍사스의 무더웠던 어느 일요일, 제리 하비 교수의 장인은 ...글쓴이 평점 나는 부정행위를 했다. 학생들은 시험에 든다. 중고등학생이라면 일 년에 적어도 네 번의 시험에 든다. 학생들은 충동을 느낀다. '부정행위'에 대한 충동을. 나는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 해당하는 '이타주의'를 실행했었다. 고등학교 2학년 기말고사에서 친구가 모르는 답을 알려줬다. 앞의 두 친구가 내가 건넨 쪽지를 받았다. 지금 돌이켜 보면, 꼭 '야마시타'같은 친구였던 그 녀석─국사 선생님이 적발했다. 친구의 어려움과 난처함을 도왔던 행동은, '부정행위'란다. 평소, 선생님들이 설교하고, 교과서에서 노래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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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경제학자를 위한 경제학사전 | 장 마크 비토리비문학 2012. 1. 4. 01:20
비경제학자를 위한 경제학사전국내도서>경제경영저자 : 장 마크 비토리(Jean-Marc Vittori) / 박수현역출판 : 경영정신 2009.07.20상세보기 인상깊은 구절 도덕 (morality) : 경제에는 어울리지 않는 개념 경제는 어떤 도덕적인 목적도 갖고 있지 않다. 경제는 그저 인간 사회를 위한 자원 배분 및 활용, 생산 시스템일 뿐이다. 경제에 도덕성을 요구하는 것은 파이프에게 친절할 것을 요구하는 것과 같다. -p.310 같이 읽으면 좋은 책 게으를 권리 - 폴 라파르그 지음|차영준 옮김 자본의 미스터리 - 에르난도 데 소토 지음|윤영호 옮김 경쟁의 기술 - 수잔버거 지음|이진원 옮김 박스 (THE BOX) (컨테이너 역사를 통해 본 세계경제학) - 마크 레빈슨 지음|김동미 옮김 롱테일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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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 니콜라스 카비문학 2012. 1. 1. 21:32
생각하지않는사람들인터넷이우리의뇌구조를바꾸고있다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제일반 지은이 니콜라스 카 (청림출판, 2011년) 상세보기 장점 : 인터넷의 사용으로 깊이 생각하는 능력을 잃어가고 있음을 체계적으로 주장. 단점 : 개론적이지만 다양한 분야의 전문 학술어를 사용해서, 배경지식이 없는 독자가 쉽게 읽지 못할 듯. "우리는 도구를 만들고, 그 후에는 도구들이 우리를 만든다." -p.302, John Culkin 1967 유비쿼터스(Ubiquitous) 시대. 2011년 현재의 대한민국은 정말 그렇다. 지난 세기 말, 네트워크로 이어진 컴퓨터 환경을 꿈꾸던 명제가 현실이 됐다. 5천만 명 중, 천 만명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언제나 네트워킹 중이다. 환경의 변화는 생활의 변화를 불러오고, 사람의 사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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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놈들이 온다 | 세스 고딘비문학 2011. 12. 31. 15:57
이상한놈들이온다대중의죽음별종의탄생 카테고리 경제/경영 > 마케팅/세일즈 지은이 세스 고딘 (21세기북스, 2011년) 상세보기 이 책은 굉장히 얇습니다. 판형도 작습니다(13cmX19cm정도). 그래서인지 출판사는 이 책의 물리적 무게를 보완하기 위해 검은색 띠지를 둘렀습니다. "세계적 경영구루 세스 고딘의 최신 트렌드 진단!"이라는 상업적 문구로 꾸몄습니다. 책의 원제인 "We are all weird"도 자극적이지만, 한국어판 제목 도 뒤지지 않습니다. 책의 핵심내용은 제목 그대로입니다. "우리는 모두 이상한 사람들"입니다. 책은 크게 세 가지 덩어리입니다. 첫째로 대중의 몰락을 선언하고, 둘째로 별종의 탄생을 설명합니다. 마지막으로 마케터에게 "대중을 버려라"라고 조언하며 마무리합니다. 1. 정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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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세상 | 중앙SUNDAY 미래탐사팀 지음비문학 2011. 12. 31. 15:50
10년후세상개인의삶과사회를바꿀33가지미래상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제일반 지은이 중앙일보 중앙SUNDAY 미래탐사팀 (청림, 2012년) 상세보기 사람은 늘 불안합니다. 가죽팬티 입고 손에 돌도끼 들고 다닐 적부터 사람은 불안했을 겁니다. 오늘은 과연 배불리 먹을 수 있을까. 오늘도 무사히 넘길 수 있을까. 생존에 관한 불안감을 시작으로 농경시대를 지나고 산업사회를 살면서 불안감의 수준과 범위도 늘어난 것이겠지요. 저축해 놓은 쌀을 빼앗길까 걱정했던 불안감은 점점 자라나서, 다른 사람들보다 못나면 어쩌나 하는 '사회지위 불안감'까지 이르렀을 겝니다. (이에 대한 이야기는 알랭 드 보통의 를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어른들이 사회를 이끌었습니다. 힘이 더 세고, 돈이 더 많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