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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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의 법칙 | 쇼펜하우어비문학 2012. 12. 25. 00:53
토론의 법칙저자쇼펜하우어 지음출판사원앤원북스 | 2003-06-10 출간카테고리자기계발책소개논쟁과 토론에서 상대방에게 사용할 수 있는 38가지 토론기술을 ...글쓴이 평점 바야흐로 논술의, 토론의 시대. 21세기 대한민국은 글 잘 쓰고, 말 잘하는 사람이 우대받는 시대다. 어떤 학생들은 논술에 엄청난 공―대단히 다의적인 의미에서―을 들여가며 글쓰기를 ‘공부’한다. 우여곡절 끝에 대학에 들어가면, 수업시간에는 더욱 악랄한 요구를 교수에게로부터 받게 된다. 대학에 들어서면 글은 기본이 되고, “말을 잘하라”는 요청을 받는다. 좋은 의도에서 시작하는 토론 수업도 요청의 연장이다. 토론의 성격은 매우 곤란한 부분이 있다. 한 주제에 대한 진리를 순수하게 추구하고픈 두 의견이 존재한다는 것과, 서로가 자신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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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니체문학 2012. 12. 25. 00:14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저자프리드리히 니체 지음출판사민음사 | 2004-01-02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신은 죽었다!라는 선언으로, 유럽 문명의 몰락을 예언한 철학자 ...글쓴이 평점 고뇌의 한 달이었다. 제4부의 마지막, 573페이지의 끝에 인쇄된 문구가 유난히도 가슴을 때린다.『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이로써 끝난다.그리고, "모든 이를 위한, 그러나 그 누구의 것도 아닌 책". 지금껏 그랬다. 모든 시련과 고통은 모르는 사이에 젖는 가랑비처럼 찾아든다. '차라투스트라'와의 만남에서 시작된 시련과 고통도 전과 다르지 않았다. '생각하는 즐거움'은 쾌락이다. 사물을 바라보고, 그 안에 담고 있는 사회적 약속─기호, 언어, 상징─을 나름대로 맞춰가는 쾌감은 형용불가다. 어쩜, 히로뽕 만큼의 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