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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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외국어 배우기 - DuoLingo사진/취미 2013. 1. 27. 01:54
인터넷은 정말 다양하다. 살아있는 동안에 전 세계 인터넷 공간에 널려있는 정보를 한 번이라도 본다는 것도 불가능에 가깝다. 모든 게 장점과 단점이 있듯, 인터넷도 약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한다. 이 글은 인터넷을 약으로 쓰기 위한 소갯글이다. 다른 나라의 말을 할 줄 안다는 건, 대단한 힘이다. 앞으로 음성번역 기술이 얼마나 발전할지 모르지만, 모국어 이외의 다른 언어를 할 수 있다는 건 여러모로 장점이 된다. 한국어로 명확하게 설명하기 어려운 개념들이 하나의 단어로 뚜렷하게 드러나는 언어를 배운다면, 그만큼 더 명료한 생각을 할 수 있다. 덤으로 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문화까지 깊이 이해할 수 있다. 회사에서 영어를 잘하고, 중국어나 일본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을 우대하는 이유도 본래는 위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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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미니2 Galaxy mini 2 구매기 2/2사진/취미 2013. 1. 25. 16:31
# 통신사는 MVNO 에버그린 모바일 mvno 통신사가 생각보다 많다. SKT망을 이용하는 곳도 있고, KT망을 쓰는 곳도 있다. U+망을 이용하는 곳도 있었다. 알아본 곳은 Free C, 에버그린 모바일, 스노우맨, 마이월드를 찾아봤다. 하지만 나와 아내의 전화 이용 패턴을 고려했을 때, 에버그린 모바일이 가장 유리했다. 가입한 요금제는 '스마트제로 05 요금제'ㅇ 가입비 무료, USIM 구입 5,000원, 번호이동ㅇ 데이터 100mb, 문자/음성 종량요금 : 5,500원 vat포함 나는 공부하느라 통화를 거의 안 한다. 스마트폰이니 약간의 데이터는 필요했다. 통화료와 문자 비용은 다른 통신사와 비슷했다. 데이터 100mb에 기본료가 5,000원인 점이 매력이었다. mvno 에버그린 모바일로부터 U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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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미니2 Galaxy mini 2 구매기 1/2사진/취미 2013. 1. 25. 16:27
군 생활하면서 구입했던 핸드폰, 지금까지 3년 넘도록 써왔다. 아내의 핸드폰도 거의 비슷한 기간 동안 사용했다. 큰 고장도 없었고, 기능도 전화와 문자 메세지, 폰뱅킹 용도로는 충분했다. 다만 곤란한 점이라고 하면, 스마트폰을 쓰는 친구들과 거의 연락이 두절된 것. 스마트폰을 쓰는 지인들은 다들 무의식적으로 카카오톡으로 연락을 하고,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과는 자연스레 경계를 지어버린 것 같았다. 집에서 놀고 있던 iPhone 3gs로 얼마 전에 카카오톡을 설치했다. 휴일 아침부터 난리가 났었다. 2012년 12월 31일 주문을 했다. 아내와 몇 달 전부터 눈여겨 뒀던 구매대행 사이트―익스펜시스expansys―에서 주문했다. 우리나라에서 파는 스마트폰 중에서는 마음에 드는 게 없었다. 너무 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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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NORDEN Gateleg table '마켓비'에서 구매한 기록.사진/취미 2012. 5. 26. 19:24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2012. 5. 9 주문 ~ 5. 17 3차 배송/조립) 5월 9일 구매해서, 1차 교환 > 2차 교환 > 3차 교환까지. 5월 17일에 조립했습니다. 1차 배송 시에는 서랍 받침 파손, 다리부분 긁힘 등 총 11개 부품들이 파손되거나 흠집이 난 상태로 도착했습니다. 누가 보더라도 B급 제품처럼 보였습니다. 1차 교환 요청을 하고, 교환을 받았습니다. 제품을 확인했는데, 역시 서랍 받침이 파손된 게 있었고 완전히 다른 새제품이 아니라, '마켓비' 측에서 파손됐다고 판단한 부품만 바꿔서 보내준 것 같았습니다. (마켓비 측에서는 새 제품을 배송했다고 합니다.) 두 번째 배송에서도 파손된 제품이고, 조금 흠집이 생긴 제품은 그대로 보낸 느낌이 들어서 반품/환불 요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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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적부리황새(하시비로코우), 헬멧벗으렴.사진/취미 2011. 12. 31. 14:39
하시비로코우. 눈매가 매섭다. 엄청난 헬멧을 쓰고 있는 주제에, 난다. 머리통이 나보다 더 클지도 모르겠다 생각했다. 일본 도쿄의 우에노 동물원에 가면 볼 수 있다. 그리고 http://www.tokyo-zoo.net에 가면 이 녀석이 무려,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40여분 동안 꿈쩍도 않는다는 이 새. 집중력이 초등-중등 학생들보다 위에 있다. 꽤 크다. 이 녀석은 1m 정도의 키란다. 다 크면 1.5m 정도가 된단다. 엄청난 조두(鳥頭; 새대가리)를 버틸 수 있을까 싶은 가녀린 두 다리. 보라. 가려운지 긁는다. 나뭇가지 같은 저 녀석의 다리. 금방 또각! 부러질 듯. 어린시절의 내가 떠오른다. 나도 머리가 커서 슬픈 아기였고, 하체보다 머리가 먼저 성장하는 바람에 두 발로 서기 힘들었다...